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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시간의 제약없이, 원하는 곳 어디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장시간 온 신경을 집중해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나,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어야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피곤함과 지루함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2030년,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Steve & Jenny 가족에게 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더 이상 어려운 선택지가 아니다. 자동차 여행 내내 운전에 대한 부담감없이 가족들이 다 함께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이동하는 시간 조차 즐겁고 다채로운 여행의 추억으로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 자동차의 역할이 단순 ‘이동 수단’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맞춤형 개인/가족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