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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의 목적지까지 빠르고 정확하고 편하게 이동하는 것이 우리가 자동차를 사용하는 주목적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탑승자의 안전이다. 하지만 그 아무리 숙련된 운전자라 할지라도 시시각각 바뀌는 교통 상황, 도로 위의 보행자와 수많은 차량들,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변수에 대처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짙은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도로, 신호를 위반한 채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오토바이 등 눈으로 인지할 수 없거나, 인지했더라도 발 빠른 대처가 어려울 때 운전자는 수시로 안전을 위협받곤 한다.

자율주행 시대를 앞둔 지금도 이러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 대신 차량의 ‘눈’이 되는 LiDAR, Camera, RADAR와 같은 센싱 솔루션이 차량 주변을 전방위적으로 인지함으로써 운전자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방의 교통 상황과 차량 간 접근을 알리는 V2V(vehicle to vehicle) 통신,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통신, 보행자 정보를 지원하는 V2P(vehicle to pedestrian) 통신 등 차량과 도로 위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는 ‘통신 솔루션’까지 갖춘 자율주행차라면 긴급 상황을 더욱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 통신 기술의 발전은 V2X(vehicle to everything)와 같은 차량 외부 통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발전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이전보다 더 편리하고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