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 전무 승진 (1명)
이찬복(李燦馥) 해외마케팅부문장
■ 상무 신규선임 (6명)
강석환(姜錫煥) 부품해외마케팅팀장
구한모(具漢謨) PS사업팀장 (*PS: Package Substrate)
박병훈(朴炳薰) BLU생산팀장 (*BLU: Back Light Unit)
유승옥(柳承玉) PCB사업팀장
이경준(李坰埈) 소재연구소장
이종익(李宗翼) LED생산기술팀장
■ 전입 (1명)
이남양(李南良) 상무 LG디스플레이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글로벌 역량, 철저한 성과주의,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을 발탁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공고(工高) 출신의 임원과 40대 초의 임원을 선임하는 등 학력과 연령을 파괴했다.
유승옥 상무(46세)는 평택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기능올림픽에 참가해 금형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명장으로서 ‘82년 LG이노텍에 입사한 이후 28년간 줄곧 PCB(인쇄회로기판) 생산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역량을 보유, PCB청주공장을 단시일 내에 캐시카우로 만들었다.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며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와 함께 부하육성에도 열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한모 상무(41세)는 TS(Tape Substrate; 반도체칩을 장착하는 얇은 테이프 형태의 기판)기술 전문가로서 새로운 에칭기술 경쟁력 확보로 TS분야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글로벌시장 점유율 1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가적 기질과 구성원과의 신뢰 형성 등 리더십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