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형광등 대체 가능한 25W급 LED 튜브 개발 성공
■ 32W급 형광등과 밝기가 같아 전기료 20% 절감 가능
■ 같은 밝기의 형광등보다 5배가 높은 5만 시간 수명 장점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튜브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차세대 광원인 LED를 사용하여 기존의 형광등을 100% 대체 가능한 25W급 LED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에 성공한 형광등 호환 LED램프는 기존 형광등 기구에 그대로 끼우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100볼트에서 220볼트까지의 일반 전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LG이노텍의 25W LED튜브는 32W급 형광등기구를 대체할 수 있어서 약 2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32W급 형광등의 수명이 1만시간인데 반해 25W LED튜브는 이보다 5배가 높은 5만시간이어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즉, 1일 12시간 점등일 경우 25W LED는 약 11년간이나 램프 교환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점등 시간이 긴 장소나 램프 교환이 곤란한 장소에 최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형광등과 달리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을 미래 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칩 기술 및 패키지와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LED시장 우위를 확실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올해 들어 국내외 조명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LED 조명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2사분기 들어 LED사업에 약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휴대폰용, 노트북용, LCD TV 백라이트(광원)용, 조명용 등으로 쓰이는 LED가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건설사 및 설계업체 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올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