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부품, 소재 중심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일 한양대 와 연구소 설립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LG이노텍, LG마이크론 측이 한양대로부터 안산캠퍼스 내 5,000평 규모의 연구소 부지를 25년간 무상 임대받으며, 이후 연구소를 한양대 측에 기증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가 신설될 한양대 안산캠퍼스 5,000평 부지에는 2006년께 두 회사의 공동 연구소가 들어서게 된다.

두 회사와 한양대의 공동 연구소 설립은 작년 말부터 추진되어 왔다. 두 회사는 한 양대 안산캠퍼스 내 연구소 설립을 통해 향후 연구소를 LG의 부품연구단지로 성장시켜 해당 지역 내 경기 TP, 한국 생기원 등과의 부품/소재 산학협력 Cluster를 조성하고 반월 및 시화공단 부품/소재업체들과의 연계를 활발히 하여 관련 Network를 강화해나 갈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한양대를 수도권 지역 산학협력중심 대학으로 선정, 5년간 350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한양대에 계약형 전공학과를 개설, 인재 육성을 통한 우수 R&D 인력 선확보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