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許永鎬)이 자동차 전조등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Actuator)를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하며 10월부터 본격 양산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은 자동차 운전대의 각도와 진행 방향에 따라 전조등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첨단 장치다. 야간 주행 혹은 커브길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한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는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를 사용해 전조등의 방향 및 각도를 조절하는 초정밀 구동부품이다.
LG이노텍이 양산하는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는 헤드램프 빛의 방향을 상하로 조절하는 SLM(Smart Leveling Module)액츄에이터와 빛을 좌우로 바꾸어 주는 스위블(Swivel) 액츄에이터 두 가지다.
액츄에이터 부품은 해외 부품업체들이 선점하고 있으며 소음 제어 및 정확한 구동제어등 고도의 기술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LG이노텍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견딜 수 있는 차량용 회로 설계 및 통신 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액츄에이터 관련 기술을 100% 국산화했다.
또한 LG이노텍이 양산하는 액츄에이터는 세계 최고수준의 스테핑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방향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전조등의 각도를 제어하며 조향각을 25%이상 넓혀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액츄에이터 대비 크기를 각 15% 줄여 시스템 장착성이 뛰어나고 전 차량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 액츄에이터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약 3,000억원으로 현재 고급 대형차량에만 적용되나 향후 중소형 차량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LG이노텍은 “극한 상황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최고급 차량에 적용된 만큼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2012년 1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2005년 차량부품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세계최초로 차량용 토크앵글센서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이 회사는 2008년 차량부품 전담사업팀을 확대해 꾸준한 연구개발로 자동차 전장부품 제품을 다양화하고,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설명]
사진 1), 2) LG이노텍 모델이 100%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한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의 핵심 구동부품, SLM 액츄에이터(사진 왼쪽)와 스위블 액츄에이터(사진 오른쪽)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3) LG이노텍이 100%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한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의 핵심 구동부품, SLM 액츄에이터(사진 왼쪽)와 스위블 액츄에이터(사진 오른쪽).
사진 4) LG이노텍 모델이 100%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고급 차량에 적용한 적응형 전조등 시스템(AFS)의 핵심 구동부품, 스위블 액츄에이터(사진 왼쪽)와 SLM 액츄에이터 (사진 오른쪽)를 선보이고 있다.
[용어설명]
▪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전기 신호를 보내 회전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모터
▪ EPS모터(Electric Power Steering Motor): 자동차의 전자제어 조향 시스템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을 전기식으로 대체함.
▪ 토크앵글센서(Torque Angle Sensor): 자동차의 방향조절 시 조향 토크와 조향각을 동시에 검출해 EPS모터 동작신호를 발생시키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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