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ED 전광판 15mm 제품 개발 성공
■ 옥외광고용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전광판으로까지 진출
■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LED 전광판 부문에서 2011년 매출 1,500억 목표
LG이노텍(대표 許永鎬, www.lginnotek.com)이 전광판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ED전광판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LED전광판 첫 설치를 시작으로 LED전광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말에는 스포츠시장을 대상으로 풀 컬러 LED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광판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ED전광판은 발열이 적어 안전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긴 수명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LED전광판 제품개발 시, 자사의 핵심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품기술로 완제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연말, 개발에 성공한 LED전광판 15mm제품은 옥외용 LED전광판 시장에서 고급 제품으로 현재 15mm제품을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 개발로 LED전광판 기술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D전광판은 고효율,저발열 및 화이트 밸런스등의 영상품질을 갖춰야 하는 게 관건이다. LG이노텍은 화이트 밸런스를 정확히 관리하기 위한 측정 스킬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품질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ED영상 솔루션 타스크 팀의 정성종 부장은 “높은 품질이면서 수명이 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영상품질로 국내 보다는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ED전광판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5조 2천억원대 정도로 성장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011년 LED전광판 분야에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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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LG이노텍이 개발한 LED전광판 15mm제품. 이 제품은 고효율, 저발열에 LG이노텍의 화이트밸런스 측정 기술을 적용, 고객으로부터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