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대표 許永鎬, www.lginnotek.com)과 한양대학교 (총장 김종량, www.hanyang.ac.kr)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에서 ‘맞춤형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LG이노텍이 지난 11일 인하대학교와 산학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두번째이다.
LG이노텍은 한양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 여성 인재 확보 뿐만 아니라 산학간 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하여 전자부품 산업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 측은 “전자부품산업이 디지털 컨버전스화 되면서 세밀하고, 섬세함이 요구되는 소프트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여성 인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맞춤형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학교 추천을 받은 여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선발된 여학생 인턴들을 대상으로 회사 오리엔테이션, 현장 실습, 그리고 인재 유지를 위한 케어링의 3단계로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한양대 추천 여성 인턴들에게 1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입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턴 기간에는 회사의 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법인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멘토링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등을 입사 전에 받게 하여, 맞춤형 실무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직무에 따라 필요한 여성인재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육성,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한양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실무경험과 우수 대기 업에 취업이 보장되는 윈윈 관계를 맺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수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이 인재들이 입사후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MBA과정 지원 확대, 담당 임원 코칭 등 여성 인재가 마음껏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 1월경에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 사진설명
LG이노텍 정용선 경영기획팀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한양대 윤달선 부총장이 여학생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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