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3월 16일, 허영호 사장, 원종도 노조위원장, 이기동 노조지부장 등 노경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했다.
올해 임단협에서는 근로시간단축제도 도입,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등 예년과 달리 많은 항목들에 대하여 폭넓은 검토가 행해졌다.
노경 교섭위원 상견례로 시작된 이번 임단협은 두 차례의 노경 실무 워크숍을 통해 2004년도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개정, 근로시간단축제도 도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여 지난 3월16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노와 경은 이번 임단협에서 상호간 Open mind를 견지하며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사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성실히 협의 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다져온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의 노경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노와 경은 「VISION 2010 달성을 위한 노경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근로시간단축제도 시행에 따른 회사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