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WNC, Wireless Network Camera)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동영상과 음성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WNC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8월말부터 첫 양산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네트워크 카메라는 보안용에 집중한 반면 이 회사의 제품은 모니터링용으로 최적화되어 개발됐다. WNC에서 홈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면서 무선랜을 이용하여 영상단말기에 영상과 음성을 전송하게 되면 모바일폰, PC 또는 다른 영상단말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된다.
WNC는 Wi-Fi방식의 무선랜(WLAN)을 통해 동영상을 전송하는 디지털 기기로서 기존의 CCTV 카메라와 달리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IP, WLan등 기술 표준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가정 어린아이나 독거노인 돌보기, 휴가철 홈 모니터링, 주차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이 개발한 WNC는 알람 모니터링,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움직임을 감지, 기록하는 동작 탐색(Motion Detection), 어두운 곳에서도 자동으로 켜지는 라이트 센서(Light Sensor), 단전/정전시 동작 기능 그리고 음성, 음향 녹음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사업영역인 카메라모듈과 무선랜모듈을 기반으로 한 완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향후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기능 및 용도의 추가 버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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