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박형, 고신뢰성, 고방열성 LED 패키지, XiOB
■ 프리미엄 냉장고, 국내 RV 차량 내부 조명에 적용
■ 실내조명용 LED 시장으로 사업 확대
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XiOB(자이오비)로 LED 조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LED칩 자이오비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각종 전자제품 및 자동차 내부 조명용 LED에 이어 실내조명용 LED까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이오비는 LG이노텍이 실리콘 반도체 공정기술과 LED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웨이퍼 수준 패키지(WLP: Wafer Level Package) 기술을 적용한 LED 패키지이다. 이 자이오비는 기존 LED 패키지보다 초박형화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방열성 및 신뢰성이 높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자이오비를 냉장고 내부 조명에 적용하고, 최근에는 국내 RV 차량의 내부 조명등에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오비는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기존 제품 대비 12배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평균수명이 5만 시간 이상으로 기존 램프 대비 10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현재 자이오비를 프리미엄급 냉장고에서 보급형 냉장고까지 적용했으며, 와인냉장고, 식기세척기에 이르기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실내등에 이어 실내 조명용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조명용 LED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광주공장에 LED용 에피웨이퍼 개발에서 소자 생산(FAB), 패키지, 모듈에 이르는 전체 생산라인을 구축, 생산효율을 높여 가격경쟁력 및 신뢰성에 강점을 보유하 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자이오비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해 조명용 LED 시장에서만 2010년까지 1,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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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LG이노텍의 LED칩 자이오비(XiOB)를 내부 조명으로 적용한 프리미엄급 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