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소비전력 LCD모듈 개발완료, 제품화 눈앞
– 신개념 알고리즘 적용, 에너지효율 및 휘도 높이고 두께 줄여
– LED 전 생산공정 구축, 시너지효과 창출
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전자부품의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선다.
LG이노텍은 현재 중소형 LCD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형 LCD모듈사업에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LG이노텍은 지난 3월 저소비전력 LCD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LG전자와 함께 제품화 및 양산을 추진 중이다.
LG이노텍의 저소비전력 LCD모듈은 170˚/170˚ 이상의 광시야각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대비 60%의 전력만을 소비해 모바일기기의 작동시간을 대폭 연장시킬 수 있다. 또한 LG이노텍이 개발한 LCD모듈의 두께는 1.25t로 초박형이지만 기존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휘도는 30% 이상 높여 휴대폰의 초슬림화와 고성능화를 앞당길 전망이 다.
LG이노텍은 지난 해 11월 LCD모듈의 핵심부품인 LDI(LCD Drive IC)에 저소비전력 알고리즘을 적용, 협력사와 함께 차세대 LDI를 개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저소비전력 LCD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 및 가격경쟁력, 성능을 모두 높여 기존의 ‘고성능,고휘도=고소비전력’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 받는 LED 분야에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키 고 있다.
LG이노텍은 백색LED의 발광효율을 30% 향상시켜 기존 65 lm/W에서 올해 말까지 85 lm/W로 높일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현재 LED용 에피웨이퍼 개발에서 소자생산 (FAB), 패키지, 모듈에 이르는 전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LED개발 및 생산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LED 기술력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 부품을 개 발하여 조명 및 BLU(Back Light Unit)용 LED시장에서만 2010년까지 6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
[사진설명]
① LG이노텍이 개발한 저소비전력 LCD모듈(右)과 기존 LCD모듈(左)
② LG이노텍이 전 생산라인을 구축한 백색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