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지역 일대의 기가 한곳으로 모인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 구미공장 직원들의 몸에는 활력이 넘친다. 매일 아침 공장의 전 임직원이 모여 10분간 기체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LG이노텍 구미공장의 300여 임직원은 매일 오전 7시 50분부터 10분간 사내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부서별로 기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지난 1996년 기체조를 첫 도입,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시행해왔다.
기체조는 간단한 동작과 명상을 통해 몸 안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까지도 높여줘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로 ‘기체조 3년 차’라는 박진송(32) 대리는 “기체조를 하고 나면 몸이 가뿐해질 뿐만 아니라 정신이 맑아지며, 더 좋은 점은 동료들과 자연스레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구미공장은 새로 입사한 임직원들이 정확한 동작으로 기체조를 할 수 있도록 부서별 대표를 선정, 기체조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LG이노텍은 기체조 활성화 외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매월 2~3차례 실시,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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